2020년 9월 29일

펫파더X야옹아안녕 유기묘 입양진행

다급하게 근처 공장 사장님께서 상자에 담아뒀던 치즈 4마리와 고등어 1마리의 이제 갓 눈 뜬 꼬꼬마 아이들..

어미가 있었는데 요 몇일 돌아오지 않아 배가 고파 나온 것 같다고 주차장에 있다고 화물차가 다녀 위험해서 박스안에 담아두었는데 

도무지 엄마가 올 생각을 안한다며 시청에 신고한다는걸 어떻게든 저희가 돕겠으니 저희한테 두시라고 했어요

그러나..
직원들은 이미 반려묘&반려견을 다 키우고 있는 상태였고
24시간 3시간에 한번씩 일을 안하며 인공수유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어요
평소 #깨비네 에서부터 연이 닿아 후원을 하던 쉼터에 도움을 청했고 이미 너무 많은 아이들이 포화상태였고
아픈아이들도 많은 곳 이라 절대 나몰라라 하지 않겠다고 부탁드린다고 부탁을 드렸어요
힘든 결정이셨는데 다시한번 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다행히 좋으신분이 별이, 새싹이 임보를 하시고 긴 시간 좋은 집을 찾아서 입양을 보내주셨고 조이는 .. 안타깝게 고양이별로 먼저 여행을 떠났어요

정이는 #펫파더 에서 임보를 하면서 입양홍보를 하였고
문의 하나 오지 않는 기약없는 임보를 이어나가다 드/디/어 펫파더 직원 중 #반려견 을 키우는
직원분이 정이를 매일 매일 놀아주더니 입양이 되었습니다! (짝짝).

그래서 마지막 남은 치치가 곧 펫파더에 식구를 맞이하기 전 오기로 했습니다💕

한 두마리 입양 보낸다고 해서 세상에 버림받은, 갈곳을 잃은 아이들이 없어지는건 아니지만
펫파더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아이들이 행복 할 수 있게 모든 아이들이 트릿 길을 걸을 수 있게 돕도록 하겠습니다.